“공예 통해 소소한 행복 느껴보세요”
2019-01-04 (금) 12:00:00
김철수 기자

오는 8일 LA 한인회관에서 공예와 힐링을 주제로 문화강좌를 개최하는 그레이스 장(오른쪽) 대표와 진 최 위원장.
LA 한인회가 2019년 처음으로 개최하는 문화강좌에서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예를 주제로 한 행사를 마련했다.
진 최 문화예술분과 위원장과 그레이스 장 그레이스 공방 대표가 오는 8일 오후 6시30분부터 LA한인회관에서 ‘공예를 통한 힐링 및 자기발견’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강좌에서 강사로 나서는 그레이스 장 대표는 30년 이상 타운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무료강습을 해 온 공예 예술가로 이번 강의를 통해 한인들이 이민생활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공예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접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생활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공예 작품들이 많다”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한인들이 소소한 행복을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30년전 지점토를 만지며 시작된 취미 활동이 강연으로 이어지기까지 장 대표는 공예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갖고 공예 작품을 만들면서 이민생활 속 스트레스를 받는 한인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공예라는 것이 화려한 예술이라기 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문건들을 일컫는 말이다”라며 “이번 강의에서는 재활용품 등 집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갖고 공예품을 만들려고 한다. 공예품을 만들면서 한인들이 자신감도 갖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무료이며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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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