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핵무기 대량생산 전환…2020년 핵탄두 100개”

2018-12-28 (금)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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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 “ 올해 핵물질 생산·미사일기지 개발 계속”

북한이 올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은 것은 정책을 바꾼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에서 대량생산 쪽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이며, 현재 속도라면 2020년에 약 1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다고 NBC 방송이 전문가들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NBC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은 게 반드시 트럼프 때문 만은 아니다”라며 많은 전문가들은 눈길을 끄는 북한의 무기 전시가 중단됐을지는 모르지만 무기 프로그램의
다른 감지하기 힘든 부분들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크리스티나 배리얼 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은 정책을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이 연구와개발에서 대량 생산으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NBC는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계속 핵분열 물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북한 전역에서 미사일 기지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드로윌슨센터의 로버트 리트워크 수석부소장은 현재 생산속도라면 2020년까지 약 1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고, 이는 영국이 보유한 물량의 거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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