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셧다운 7일째 …타격 현실화
2018-12-28 (금) 10:45:46
▶ 의회 개회했다가 바로 휴회
▶ 트럼프 “오직 장벽”요지부동

셧다운 6일째인 27일 뉴욕 주정부 지원으로 폐쇄되지 않은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이 배에 올랐다. (AP)
미 경제에 10억달러 상당 타격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놓고 불거진 정치권 대립으로 촉발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새해 초까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곳곳에 타격을 주고 있다.
셧다운 6일째인 27일 오후 연방상원이 예산안 논의를 위한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곧바로 휴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극적인 타결책이 나오지않는 한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이번 주를 넘어 새해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셧다운 사태가 지속되면서 정부 직원들도 서서히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시즌과 연말 분위기를 기대했던 이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셧다운 기간 강제 무급 휴가를 가거나 무급으로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26일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들은 ‘셧다운 스토리’ (#Shutdown-Stroies)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들의 사정을 트위터에 공유하고 있다.
NYT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 중 한명인 줄리엣 버(49)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교통부 계약직 직원으로, 부업으로 서점 체인 ‘반즈앤노블’의 캐셔 자리를 얻었다.
셧다운 기간 월급을 받지 못하는 그로선 생계를 위한 고육지책이다. 일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만간 다가올 중요한 고지서 납부를 포함한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셧다운은 미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많은 미국인들은 곧 밀려올 고지서에 걱정을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까지 셧다운이 약 1주일 동안계속되면 미국 경제에 10억달러 상당의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