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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황

2018-12-24 (월)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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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행’주제 다양한 곡 선사

뉴욕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황
뉴욕을 대표하는 한인 관악 전문 합주단인 뉴욕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희종)의 제8회 정기 연주회가 22일 퀸즈보로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프랑스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플로렌트 슈미트의 ‘다이오니시아크’, 드뷔시의 ‘퍼레미어 랩소디’, 쇤베르그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클래식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클리리넷 수석 주자인 조인혁, 뮤지컬 가수 제니퍼 호프 윌스 등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협연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날, 뉴욕윈드오케스트라는 크리스마스 곡들의 싱어롱 순서를 마련,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희종 단장은 “ 프랑스의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프랑스로의 여행’을 꾸며 봤다”며 “뉴욕 윈드오케스트라가 관악 음악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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