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주민 화합잔치 열렸다

2018-12-24 (월) 07:42:1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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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팰팍 시니어 연말파티’

▶ 타민족 노인 30여명 참석 한인주민과 소통 자리 마련

팰팍 주민 화합잔치 열렸다

22일 열린 제1회 팰팍 시니어 연말파티에서 크리스 정 팰팍 시장 당선자(앞줄 오른 쪽 5번째부터)과 권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한인과 타민족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이 시작됐다.

22일 팰팍 파인플라자 연회장에서 열린 ‘제1회 팰팍 시니어 연말파티’에는 팰팍에 사는 타민족 노인 30여 명을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타운인 팰팍에서 올 한해 시장 선거 등과 관련해 한인과 타민족 간의 인종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주민 화합차원에서 마련됐다.


크리스 정 팰팍 시장 당선자와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이제는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들이 친구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인사회가 대화와 화합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팰팍 시니어 연말파티가 열렸으며 30여 명의 타민족 주민들이 참석해 한인사회가 내민 손을 잡았다.

크리스 정 팰팍 시장 당선자는 “올해가 첫 행사라 홍보 등이 다소 부족했음에도 수 많은 한인 및 타민족 주민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연말 파티를 열어 주민 화합의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의 권혁만 회장은 “더 많은 타민족 주민들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30여 명의 많은 타민족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뤄 무척 뜻 깊고 감사하다. 내년에도 연말 파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 글로리아 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대니얼 박 테나플라이 시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해 주민 화합에 힘을 보탰다.

이날 참석한 타민족 주민들은 “한인들의 초대에 감사하다. 수준 높은 음악 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줘 즐겁다”며 “주변의 이웃들에게 오늘 행사에 대해 입소문을 내겠다. 그러면 더 많은 주민들이 내년 행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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