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항 여자화장실에 몰카설치 동영상 촬영

2018-12-22 (토) 06:20:3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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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과디아 공항 남자직원 체포

▶ 휴지통 속 스마트폰서 소리 덜미

라과디아 공항에서 일하는 한 남자 직원이 여성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숨겨놓고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퀸즈 검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9시께 라과디아공항 내의 여성 공중 화장실에 공항직원인 사무엘 로드리구에즈는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을 휴지통 안에 설치했다가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면서 덜미가 잡혔다.

화장실을 이용하던 한 여성은 갑자기 ‘삐~’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 주변을 살피다 휴지통 안에 들어있던 스마트폰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스마트폰을 꺼내 최근 영상을 확인한 결과, 여성들이 용변을 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체포될 당시 로드리구에즈는 “나는 단지 어여쁜 여성들을 비디오로 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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