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관계로 인한 트라우마로 낮은 자존감·행동·불안장애… 교회도 관심을”

2018-12-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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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미션대 상담 세미나 써니 송 교수, 치유법 소개

“관계로 인한 트라우마로 낮은 자존감·행동·불안장애… 교회도 관심을”

월드미션대 트라우마 상담 세미나에서 써니 송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월드미션대학교는 오렌지카운티 캠퍼스 상담대학원에서 지난 11일 ‘트라우마와 상담적 접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를 맡은 바이올라 대학교 목회상담학과 써니 송 교수는 “성장과정 중 관계로 인한 트라우마는 낮은 자존감, 과도한 부끄러움, 보채고 의존하려는 경향, 스트레스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것, 친구관계를 원만하게 지속하기 어려운 것,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기가 어려운 점, 행동과 학업의 문제, 불안이나 우울 및 섭식장애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러한 트라우마는 안정감을 느끼는 가운데 감정 교정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상담이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치유될 수 있다”며 “교회에서 이러한 사역들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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