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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푸근함 수묵화로 표현

2018-12-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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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묵화가 장혜림 개인전, 30일까지 뉴저지 프린스턴 갤러리

고향의 푸근함 수묵화로 표현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묵화가 장혜림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30일까지 뉴저지 프린스턴 갤러리(64 Princeton Highstown Rd Princeton Junction NJ 08550)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전시에서는 마음의 고향을 상실한 채 삭막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깐이라도 고향의 푸근함을 주는 정감어린 수묵화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그의 작품에는 자연에 동화되어 우러나오는 따스함 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만의 특별한 내적 표현성과 사색이 내재돼 있다.


한국인의 감성과 작가의 사색과 관조가 흐르는 그림을 보여준다.

작가는 뉴욕 인터내셔널 박람회를 비롯 파리 그랑팔레 앙당팡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91년 도미한 장씨는 FIT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2005년 맨하탄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아트 엑스포에 출품한 100송이 장미 작품으로 뉴저지주정부 문화상과 커뮤니티 봉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6시30분~오후 8시까지다. 문의 609-50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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