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9년 주택 융자

2018-12-06 (목) 08:12:37 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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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18년 한해도 불과 몇 주밖에 남지 않아 마무리 하게 되고 2019년 새해가 곧 다가 오게 된다. 특별히 올해는 지난 수년간 낮게 유지되어 왔던 주택 융자 이자율이 빠르게 상승 하면서 그리고 팔려고 시장에 나온 주택들의 재고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워싱턴 매트로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 하고자 하는 분들에겐 은근히 힘든 한 해 였다고 볼 수 있다.

2017년도에 이어서 2018년도에도 연방 은행은 계속 해서 기준 금리를 올렸고, 실제로 이번 달에도 이미 이자율을 또 한 번 올릴 예정이라서, 올해 들어 벌써 4번째로 연방 은행이 이자율을 올리는 상황이다.

게다가 내년에도 연방 은행은 3번 정도 기준 금리를 더 올릴 예정이라고 이미 발표해, 결국 주택 융자 이자율이 계속 올라가는데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010년 이후로 그동안 5% 미만을 유지해 오던 주택 융자 이자율은 이제 곧 5% 이상의 이자율이 될 전망이고 또한 이런 이자율 상승의 추세는 앞으로 적어도 3년 정도 이상 계속 되리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현재 대부분이다.


이미 주택 시장도 지난 한 해 동안 계속된 이자율 상승의 영향과 함께, 세금법의 개혁과 더불어 누그러진 주택 가격 등의 이유로 최근 그 성장의 둔화 조짐을 뚜렷이 보이고 있다.

프레디맥에서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한 해 동안 전체 매매된 주택의 수가 1.6% 줄어들고, 2019년도는 약 1% 그리고 2020에는 약 2%정도만 늘어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주택의 평균 가격도 2018년도에는 약 5.1%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2019년에는 단지 4.3% 그리고 2020년에는 2.9% 만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2019년의 주택 융자 이자율은 큰 변수가 없는 한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시장도 내년엔 그 성장이 좀 더 둔화 되고 주택 가격의 상승도 비교적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지난 달 27일에 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FHFA)는 2019년 Conforming Loan limit( for 1 unit property) 을 최고 $484,350.00 으로 올린다고 발표 했다.

Conforming Loan이란, 쉽게 말하면, 페니매(Fannie Mae)나 프레디맥(Freddie Mac)의 심사 기준에 맞는 가장 많이 하는 주택 융자를 일컫는 용어로 2018년에 $453,100.00이 그 최고의 한도액이었던 것을 감안 한다면 이제 2019년부터는 훨씬 더 많은 $484,350.00까지의 융자 액수를 가장 저렴한 이자율로 페니매(Fannie Mae)나 프레디맥(Freddie Mac)의 심사 기준에 맞춰 상대적으로 쉽게 융자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워싱턴 DC를 비롯해서 메릴랜드 주의 몽고메리 카운티, 프린스 조지 카운티, 프레드릭 카운티, 또한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카운티, 라우든 카운티 등의 High Balance Loan Limit도 2019년부터는 $726,525.00 까지 올라가게 되어서, 조금 더 많은 금액의 주택 융자를 조금 더 저렴한 이자율과 적은다운 페이먼트로, 그리고 점보 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융자 심사 기준에 맞추어서 허가 받을 수 있게 된다.

각 카운티에 따른 최고 Conforming Loan Limit은 다음의 웹싸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fhfa.gov/DataTools/Downloads/Documents/Conforming-Loan-Limits/FullCountyLoanLimitList2019_HERA-BASED_FINAL_FLAT.pdf
문의 (301)346-7777

<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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