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시간당 17,22달러…미 전국 최초
내년부터 뉴욕시에서 운행 중인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 소속 운전기사들에게 최저임금이 지급된다.
뉴욕시택시&리무진위원회(TLC)는 4일 우버나 리프트, 비아, 주노, 겟 등의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운전 기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시간당 17달러22센트의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차량공유 서비스 운전기사들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게 된 것은 뉴욕시가 미 전국에서 최초이다.
뉴욕시에서는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운전자들도 자신이 휘발유 등 경비를 지불하는 ‘독립계약자’(Independent contractor)로 간주되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뉴욕시내 차량공유서비스 운전기사들은 연간 1만달러의 수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LC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운전자 중 96%가 최저 임금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에서는 최저임금 지급으로 요금이 인상되면서 승객들이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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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