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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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3개월 휴전’ 합의

2018-1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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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는 일시적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만찬을 통해 회동해 미국은 내년 1월부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이는 미•중이 무역전쟁 확전과 휴전의 갈림길에서 일시적인 휴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역전쟁 장기화로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번 회담의 결과로 무역 협상 중단 반년 만에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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