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예감
2018-11-29 (목) 07:56:56
라니 리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한동안 급작스레 오르던 이자율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조만간 다시 이자율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조금은 빨간불이 켜지면서 조금은 희망이 보인다. 미국 전국 경기를 보자면 아직도 분명 아주 좋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이자율은 지난 한 달 동안 아주 가파르게 올랐다. 그런데 이런 이자율의 급상승에 잠시라도 브레이크가 걸릴듯 보인다.
그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지금쯤은 많은 사람들이 알만한 사실이다. 아마존이 크리스털 시티에 제 2 본사를 오픈 한다는 소식이다. 향후 5년 정도 안에는 2만 5천개의 일자리가 창출하게 될 것이고 거기에 따른 인구 이동이 아주 많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동안 가파르게 오르던 이자율에 잠시나마 주춤거렸던 부동산이 갑자기 활기를 띄게 된 것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애플까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기사는 가뜩이나 부풀어 오른 가슴에 더 큰 불을 지핀다.
우선 미국 전체적으로 오르는 이자율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이 살짝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우리 동네에서는 아마존과 애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벌써 크리스털 시티 쪽의 부동산 시장이 아주 뜨겁다. 나온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콘도에 오퍼가 8개 이상 들어오고 한동안 안 팔리던 리스팅들에 갑자기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필자가 가지고 있던 리스팅중에도 갑자기 관심을 보이는 리스팅들이 있고 심지어는 지금 팔기 보다는 당분간 렌트를 놓고 앞으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다가 아마존 효과를 톡톡히 본 후에 매매를 하기로 계획을 변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여러가지 면에서 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싶어지는 때가 아닌가 한다.
이렇듯 부동산 경기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 때가 많다. 별로 기대 하지 않았던 아마존의 뉴스는 부동산 경기에 불을 붙이고 기름을 끼얹어 버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갑자기 오르는 이자율로 자칫 침체해질 수 있었던 부동산 경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이 지역에 그것도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크리스털 시티에 아마존이 들어올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잠시 그런 뉴스가 나오는 듯싶더니 바로 결정이 되어 버리고 눈치 빠른 투자자들이나 바이어들이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 뒤에는 몇 가지 걱정거리도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소상인들이 설 자리를 잃어버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인구가 몰리면서 가게 렌트비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솟아버리고 결국 올라버린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소상인들은 생활 터전을 포기해야만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항상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도 같이 따라오는 것 같다. 그리고 갑자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난다고 좋아하지만 말고 이런 때 일수록 좀 더 살피고 다듬어서 제대로 된 기회 살리기에 집중을 해야 할 것이다.
힘든 시기가 있으면 분명 좋은 때도 곧 온다. 이자가 오른다고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보다 더 큰 선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아마존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 장담한다.
문의 (703)921-4989
(410)417-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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