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록 밴드 씽씽이 내달 9일 오후 8시 뉴욕의 유명 대중음악 공연장 브루클린 보울(Brooklyn Bowl) 무대에 오른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해외 음악계로부터 공연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국악계 힙스터 밴드’인 ‘씽씽’의 미주 투어 공연을 개최하면서 브루클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퓨전국악공연이다.
씽씽은 6인조 혼성 밴드로,“ 조선의 아이돌”이라는 별칭을 가진 국악계 스타이자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을 주축으로 한 창작 국악 밴드이다.
12월7일 마이애미에 이어 12월9일 브로드웨이 보울 공연에서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한 비쥬얼 컨셉을 장착한 세 명의 소리꾼(이희문, 신승태, 추다혜)이 기타(이태원), 베이스(장영규), 드럼(이철희) 반주에 맞추어 민요와 소리를 바탕으로, 글램 록, 펑크, 레게, 테크노, 디스코 사운드 등 여러 장르 음악을 접목시켜 현대화된 민요, 글로벌화된 국악을 선보인다.
브루클린 공연(21세 이상 입장 가능) 티켓은 15달러이며 브루클린 보울 홈페이지(www.brooklynbowl.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소 61 Wythe Ave, Brooklyn, NY 11249 ▲문의212-759-9550(내선 210 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