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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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주년

2018-11-22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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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간 아프리카 선교후원자와 동참자 선교현장으로 초청

▶ 내년 1월 아프리카 방문행사, 3월 르완다 고교 찬양팀 미국 방문...선교훈련학교 개교,사진전 개최

2019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주년

월드미션 프론티어(UWMF)대학교 설립을 추진중인 우간다선교센터, 월드미션 프론티어 교육사역의 중심지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의 아프리카 선교사역이 내년( 2019년)이면 25주년을 맞는다.

아프리카 선교는 1994년 8월 당시 크리스찬 라이프 김평육 발행인이 르완다 전쟁 현장 취재를 계기로 시작됐다. 40일간의 현장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김평육 발행인은 다음해인 1995년 2월 르완다에 고아원과 유치원, 난민촌에 신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하였다. 1996년 설립된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아프리카 선교와 르완다 전쟁 25주기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9년 월별 행사내용과 주요 사역계획을 소개한다.
2019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주년

1995년 르완다 키갈리에 설립된 고아원과 유치원


1월 : 아프리카 방문행사
지난 25년 동안 아프리카 선교 사역에 동참한 후원자와 아프리카 선교에 관심이 있는 성도들을 아프리카 선교현장으로 초청한다. 2019년 1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3주간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에 설립된 선교센터를 방문하고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한다. (안전문제로 부룬디와 콩고 방문은 제외)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아프리카 선교사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다.

2월 :선교훈련학교 개교
원주민 선교사 훈련학교를 개교한다. 아프리카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여 2020년 부터는 아랍권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로 선교사를 파송 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 2월 20일부터 10월말까지 훈련을 마치고 2020년 1월에 북아프리카로 1차선교단을 파송한다.

3월 :르완다 고등학교 찬양팀 미국방문
르완다 키갈리 선교센터에 설립된 월드미션 고등학교가 2018년 르완다 문교부의 조사에 따라 전국 895개 중.고등학교중 랭킹 6위의 학교로 발표되었다. 앞으로 2년 정도 교육시설과 리더십을 보강하면 전국 1-2위권의 명문고등학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교육하고 있는 월드미션 과학.기술 고등학교 찬양팀이 미국을 방문하여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10명의 고등학생과 5명의 스텝으로 구성된 키갈리 고등학교 미국 방문단은 3월 15일부터 4월1일까지 3주간 북가주지역에 머물 예정이다.

4월 :르완다 전쟁 25주기 사진전시회
1994년 르완다 내전 현장과 난민촌을 취재한 김평육 선교사가 소장하고 있는 전쟁현장 사진이 르완다의 귀중한 역사 자료로 남아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르완다 정부와 협의하여 키갈리 선교센터에서 4월 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사진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7월 :아프리카 단기선교 활동
2019년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5주간 단기선교활동이 준비된다. 르완다, 콩고, 부룬디, 우간다, 탄자니아 5개국에서 단기선교활동이 진행된다.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하여 어린이선교, 청소년선교, IT캠프, 스포츠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르완다 키갈리 선교센터에는 뮤지컬 극장을 건축 중인데 완공되면 전쟁 25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11월 :갈리 고등학교 찬양팀, 한국방문
키갈리 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주기 위해 미국과 한국 방문 찬양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준비하고 있다. 3월의 미국 방문에 이어 11월에는 한국 방문팀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에 유학중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ACC아마니 콰이어와 함께 한국에서 월드미션 프론티어 창립 25주년 감사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주년

탄자니아로 피난한 르완다 난민촌의 어린이들 모습


아프리카 현지 사역
현재 아프리카 5개국에 10개의 선교센터를 설립하고 교육, 구제, 신학교, 의료, 개발 사역 등 다채로운 사역을 진행 중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현지인 사역자의 사역을 관리하며 파송 선교사들이 사역을 돕고 있다.

현재 월드미션 프론티어 파송 선교사로는 최영애선교사(르완다 키갈리), 박숙경선교사(르완다 찬구구), 이문희선교사(르완다 키갈리), 추정민, 임지혜선교사(부룬디), 정해진.정현선교사(탄자니아 부코바), 박성연선교사(우간다 캄팔라)등이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다.


빅토리아 호수에는 1호 병원선에 선에 이어 2호선을 제작 중이다. 2019년에는 1.2호선이 함께 빅토리아 호수 주변 3천만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사역을실시 할 예정이다.

유학생사역

선교회 미래의 선교 지도자를 양성을 위해 아프리카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추진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65명 정도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30명 정도의 학생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데 열 아홉 명은 학부생으로 선교회가 장학금을 마련해야 하고, 열 한 명은 학부과정을 마치고 국비장학생으로 대학원 재학 또는 직장생활을 하는 중이다. 현재 아프리카 현지에서는 한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여섯 명이 선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2019년에도 5명 정도의 유학생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유학생들을 영적으로 보살피기 위해 대구대학교 근처에 대구 ACC(아프리칸 커뮤니티 교회)가 설립되었다. 2019년에는 서울.경기지역으로 유학생을 확대하여 서울 ACC를 설립할 예정이다.
2019년 월드미션 프론티어 아프리카 선교 25주년

탄자니아에 있는 르완다 난민촌 취재를 위해 떠나는 김평육 선교사


아프리카 방문단 모집

2019년 1월 아프리카 방문단에 참가하려면 이번 11월 말까지 등록하고 항공권을 마련해야 한다.

항공료는 왕복 1300달러(미국-르완다-탄자니아-미국) 정도이며, 현지 숙식비 및 교통비 1,200달러이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선교센터 방문을 마치면 세링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별도로 800달러 정도의 경비가 필요하다.

아프리카 방문단 참가 및 2019년 아프리카 단기선교(7월)참가 문의:(408) 345-1727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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