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도전 영 김, 0.4%p차 역전 허용
2018-11-17 (토) 06:14:18
▶ 2.6% 앞서다 우편투표 진행되면서 일주일 만에 뒤집혀
▶ 김 후보 측, 상대 후보의 개표 부정행위 의혹 제기

<연합>
지난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 도전한 영 김(56•공화) 후보가 상대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CNN 집계에 따르면 영 김 후보는 15일 현재 10만3,062표를 얻어 49.8%의 득표율을 기록, 10만4,003표(50.2%)를 얻은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에게 0.4%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다. 표 차이는 941표다.
김 후보는 선거 다음날인 지난 7일 오전 투표함 개표가 완료됐을 때 51.3%의 득표율로 시스네로스(48.7%)에게 2.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후 일주일간 리드를 유지했으나 전날 표 차이가 0.06%포인트 차이까지 좁혀지더니 이날 판세가 뒤집힌 것이다.
관건은 앞으로 우편투표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의 지지기반인 오렌지카운티 등에 우편투표가 아직 수만 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김 후보 측은 상대 후보의 개표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한 상태이다.
김 후보 캠프는 트위터 성명에서 "시스네로스 캠프가 오렌지카운티 개표 요원들을 괴롭히거나 위협하고 있다. LA카운티에서는 물리적인 개표 간섭 행위로 검표원의 힐책을 받았다"며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