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가격·재산세 저렴한 부유층 동네 ‘용커스 로렌스파크 웨스트(Lawrence Park West)’

2018-11-17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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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매매성사 단독주택 183채, 평균 매매가 45만7,000달러

▶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 82개…대부분 단독주택·코압

부동산 가격·재산세 저렴한 부유층 동네 ‘용커스 로렌스파크 웨스트(Lawrence Park West)’

로렌스파크 웨스트에 포함돼 있는 Cedar Knolls 지역의 한가한 주택가.

부동산 가격·재산세 저렴한 부유층 동네 ‘용커스 로렌스파크 웨스트(Lawrence Park West)’

로렌스파크 웨스트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4베드룸 주택. 137 Parkview Avenue에 위치한 이 주택의 리스팅 가격은 95만달러다.




웨체스터 카운티 용커스에 위치한 로렌스파크 웨스트(Lawrence Park West)는 부유층 동네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부동산 가격과 재산세는 높지 않은 곳이다.

옆동네인 브롱스빌의 경우 집값이 상당히 높지만 로렌스파크 웨스트는 브롱스빌 같으면서도 집값은 비교적 저렴하다.


비록 브롱스빌 보다는 학군 수준이 떨어지지만 로렌스파크 웨스트의 상당수 주민들은 “저렴한 집값과 세금을 고려하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용커스 동쪽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로렌스파크 웨스트는 동쪽으로는 브롱스리버, 북쪽으로는 Tuckahoe Road, 서쪽으로는 Central Park Avenue, 남쪽으로는 Cross County Parkway를 경계선으로 두고 있다.

인구는 약 1만1,600명이며 면적은 1.4스퀘어마일이다.

인터넷 부동산 웹사이트인 질로우에 따르면 올해 11월 초 현재 로렌스파크 웨스트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82개로 이 중 대부분은 단독주택과 코압이다.

가장 낮은 가격의 매물은 Devon Plaza 코압 소재 스튜디오로 리스팅 가격이 11만9,999달러이며 가장 높은 가격의 매물은 450만달러에 나온 토지 2에이커의 9베드룸 저택이다.

올해 11월 초까지 로렌스파크 웨스트에서 매매가 성사된 단독주택은 총 183채로 평균 매매가격은 45만7,000달러였다.

렌트의 경우, 가장 싼 리스팅의 월세가 1,450달러(1베드룸 코압)이며 가장 높은 월세는 Croydon 코압의 2베드룸 유닛으로 2,800달러였다.


학교로는 'Patricia A. DiChiaro School'(Pk-8학년)과 8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용커스의 고등학교 중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 ‘Yonkers Middle High School'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시험에 합격해야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브롱스빌 학군에 돈을 내고 입학할 수 있다. 브롱스빌 비거주자가 브롱스빌 학군에 등록을 원하면 연 2만220달러(K-6학년), 또는 2만5,752달러(7-12학년)의 학비를 내야 된다.

대중교통으로는 메트로-노스 기차의 할렘라인 노선을 타고 브롱스빌 역에서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스테이션까지 32~44분만에 갈 수 있다. 월 무제한 사용 패스 요금은 239달러다.

또한 ‘Bee-Line' 버스의 BxM4C 노선을 타고 미드타운 맨하탄까지 갈 수 있다. 편도 요금은 7.50달러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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