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 12.1 업데이트 끝나자마자 연기 나면서 불
애플 아이폰X가 iOS 12.1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에 거주하는 라헬 모하메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X이 12.1 iOS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뜨거워지다가 폭발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트위터에 기기 뒷부분이 파손된 아이폰X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가젯360 등 미국 IT 매체들에 따르면 모하메드는 아이폰X를 업데이트하면서 충전 중이었으며, 업데이트가 끝나자마자기기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X를 충전할 때 애플의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과 월어댑터를 사용했으며, 폭발 직전에는 충전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아이폰X가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모하메드는 폭발 직후 애플에 연락을 취했고, 애플은 조사를 위해 기기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모하메드는 "애플 지원팀은 이것이 확실히 예상된 작용이 아니며, 곧 이것을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