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 등 참석 뉴 비전 선포식 열려
하용화 회장이 취임식 직후 월드옥타 뉴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용화 신임회장이 15일(한국시간) 제20대 월드옥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월드옥타 뉴 비전 선포식’을 겸해 열려 기대를 모았다.
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월드옥타 회원간의 교류 및 사업 활성화 ▲지회장과 상임이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차세대 경제인 육성사업 ▲수출 지원사업의 지속 및 성장 발전 ▲국내 대학에 월드옥타 프로그램 개설 ▲월드옥타를 통한 300청년 해외취업 ▲남북 관계변화에 따른 대북 비즈니스 선점 ▲월드옥타 홈 커밍 데이 ▲문화유산회복 운동전개 ▲월드옥타 40년사 발간 준비 프로젝트 시작 ▲월드옥타 회관 건립 준비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하 회장은 “지금까지 월드옥타가 해온 일들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은 물론 한국 국민들도 우리가 하는 일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고 싶다”며 “세상일은 혼자서 할 수가 없다. 회원들과 함께 모국에 도움이 되는 힘 있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팍스코리아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데 재외동포들도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16개국 36개 도시의 한인경제인 60여명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 정세균, 김정훈, 박병석, 김경협, 송영길, 권칠승, 김무성, 홍일표, 민병두, 이상민, 오제세, 백재현, 나경원, 박광훈, 오영훈, 김정우, 김병욱 등 여야 의원 30여명과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재훈 한국테트노파크진흥회 회장, 선석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중견 기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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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