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불체자 구제용 U 비자 탈락시 추방우려 신청포기 늘어
2018-11-16 (금) 08:17:32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로 범죄피해를 당하고서도 경찰 신고나 U비자 신청을 주저하는 불체신분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고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휴먼라이츠워치’는 14일 트럼프 행정부가 U 비자 신청이 거부된 불법체류 이민자들을 곧바로 추방재판에 회부하는 새로운 반이민 정책을 시행하면서,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체류 이민자들 사이에서 추방이 두려워 U 비자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U 비자는 거부율 20%에 육박하고 있어 U 비자 신청자 5명 중 1명은 거부될 수 있고, 이들은 곧바로 추방될 처지에 놓이게 돼 U 비자 신청자격이 되는데도 이를 주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휴먼라이츠워치’ US 프로그램의 새라 다렌쇼리 수석 고문은 “U비자는 심사과정에서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거부될 수 있지만, 많은 신청자들이 재심을 통해 U 비자를 받아왔
다”며“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새 정책은 이 기회를 박탈한 셈이어서 이제 범죄피해 이민자들은 추방을 각오해야 U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