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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시인, 신간 시집 ‘나는 오늘도 청보리빛…’ 발간

2018-11-15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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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의 강인한 생명력·평안함 담아

이한나 시인, 신간 시집 ‘나는 오늘도 청보리빛…’ 발간
뉴욕의 문인 이한나(본명 이정섭·사진) 시인이 신간 시집 ‘나는 오늘도 청보리빛 꿈을 꾼다(창조문학사, 이하 청보리)’를 펴냈다. 창조문학사가 출판한 시집 ‘청보리’는 이 시인이 살면서 가졌던 꿈과 희망 등을 통해 초록빛의 강인한 생명력과 평안함을 담은 시 90여편을 수록하고 있다.

교회 사모이자 간호사로서 평생을 살아온 이 시인은 기독교적 사랑과 희생, 신앙으로 자신의 시들을 채색, 시정신 뿐 아니라 모성애의 따뜻함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전총장인 홍문표 시인은 “이 시인의 시에는 더불어 사는 화합의 시학이 담겨 있다”며 “강인한 생명력과 평안함, 끝없는 희망과 평화가 나부끼고 있을 뿐 아니라 모성적 이미지와 헌신 등이 곁들여져 더욱 서정적인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인은 2011년 미주한인기독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한국창조문학 시 부문에 등단했다. 뉴욕 창작클리닉 문학회원인 그는 퀸즈 엘름허스트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뉴욕 퀸즈감리교회 이후근 원로 목사의 사모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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