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아파트 비상계단 ‘위험천만’
2018-11-15 (목) 07:59:03
금홍기 기자
▶ 녹슬고 발판 없는 곳도 많아…올해 안전문제 신고 5,000건 넘어
뉴욕시 아파트에 설치된 있는 노후화된 화재 대피용 비상계단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안전사고 위험성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이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욕시 외벽에 설치된 비상계단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곳곳이 녹슬어 있고 아예 발판이 떨어져 없는 곳도 있었다.
올해에만 뉴욕시빌딩국(DOB) 등에 비상계단이 안전 문제를 갖고 있다며 접수된 신고전화만 5,000여건이 넘을 만큼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뉴욕시에서는 6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비상계단은 5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비상계단에 페인트를 덧칠하는 등으로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검사가 이뤄지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빌딩국은 “비상계단을 검사할만한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명하며 “비상계단에 문제가 있을 경우 311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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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