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수북이 쌓이며 발길을 유혹한다.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걷기는 가장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사색의 여유도 가져다 준다. 롱아일랜드에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가을 산책로를 소개한다.
■컴셋 스테이트 히스토릭 팍 프리저브(Caumsett State Historic Park Preserve)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 경계 헌팅턴에 위치한 이 공원은 1,750에이커의 규모로 13개의 트레일이 마련돼 있다. 가장 짧은 것은 1마일이 안되며 긴 것은 6마일이다. 롱아일랜드 사운드가 보이는 좋은 경치에 길이 잘 다듬어져 있으며 나무가 울창한 곳도 또 비치가 보이는 곳도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또 역사적인 건물도 있다. 주 7일 오픈하며 주차비는 차량 당 8달러이다.
■샌즈 포인트 프리저브(Sands Point Preserve)
낫소카운티 샌즈 포인트에 위치한 이곳은 216에이커 크기로 숲과 잔디밭, 호수 그리고 비치로 구성되어 있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산책 코스를 함께하거나 안내책자를 받아 혼자 산책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이노 트레일 등이 마련돼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하며 주차비는 10달러씩, 걸어서는 1인당 4달러씩이다. 애완견도 입장할 수 있다.
■벨몬트 레이크 스테이트 팍(Belmont Lake State Park)
노스 바빌론에 위치한 벨몬트 레이크 주립공원은 호수가 낀 등산로다. 가을이 깊어지면 형용색색 물든 단풍이 호수에 비춰진 모습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좋은 코스다. 물이 졸졸 흐르는 개울을 만나기도 하고 그레잇 사우스 베이까지 연결되는 등산코스는 애견과 함께 하기도 편하다. 또 베이쇼어에 가면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그레잇 사우스 베이 브루워리 장소가 나와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다. 맥주 집에는 탁구와 푸스볼 게임장이 마련돼 있다.
■사가모어 힐 내이처 트레일(Sagamore Hill Nature Trail)
오이스터 베이 사가모어 힐 로드에 위치한 이곳은 미국 26대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의 삶이 깃들어져 있는 사적지로 작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롱아일랜드 사운드의 시원한 바다 모습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숲이 조성된 작은 산책로를 따라 나가면 자갈이 깔린 해변이 나온다. 이 비치에서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수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몰리 카운티 팍 (Christopher Morley County Park)
낫소카운티 로즐린(Roslyn) 노스 힐의 시어링타운 로드(Searingtown Road)에 위치해 있는 크리스토퍼 멀리 팍에는 1마일 길이의 피트니스 트레일이 조성돼 있다.
말 그대로 이 트레일은 체력 단련을 위해 있는 코스로 조깅이나 워킹 코스이다. 트레일 전체가 약간 언덕으로 돼 있으며 곳곳에 20가지의 운동 기구들이 설치돼 있다. 이 운동기구들은 몸을 스트레칭 하거나 윗몸 일으키기 등을 할 수 있는 것들. 이 트레일은 시어링타운 로드 선상 입구로 들어가 북쪽 애견 놀이터 앞에서 시작되는 숲속에 위치해 있다. 중간에 야구장과 놀이터를 지나며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