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송영애)의 사진분과 전시회가 12일 퀸즈 플러싱 천 갤러리에서 개막했다.이날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송영애)의 사진분과 전시회가 12일부터 퀸즈 플러싱 천 갤러리리(35-14 150pl 2nd Fl. Flushing,NY)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김금자 사진분과 위원장과 김종태, 권주숙, 최재원, 조남천, 이기우 작가 등 6인 회원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이 17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세계 여러 곳의 풍경, 물방울, 생명의 움직임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빛과 앵글의 힘 속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순간 포착된 낙숫물을 통해 나타난 생명의 움직임, 구름이 펼치는 장관과 하늘인지 산인지 모를 모호한 자연의 경계 등을 통해 드러난 대자연이 거대함, 뉴저지에서 바라본 맨하탄의 야경, 인도와 모로코 등 역사와 인간의 흔적 등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송영애 회장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중견 작가들의 작품들이 드디어 관객들에게 공개됐다”며 "구도와 소재, 앵글 등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는 회원들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한인 예술인들이 참석, 전시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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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