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솔로이스츠 갈라 콘서트 열려 세계 최고 수준
2018-11-12 (월)
최희은 기자
▶ 연주자 무대 600석 가득 메운 관객들 뜨거운 박수
세종 솔로이스츠가 9일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세종솔로이스츠(총감독 강경원)의 갈라 콘서트가 9일 맨하탄 카네기홀내 잰켈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갈라 콘서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약 6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뉴욕 출신 작곡가인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 시카고대 교수의 ‘평화를 위한 탄원(2017)’ 이 세종 솔로이스츠와 소프라노 유현아 등 한인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뉴욕 초연됐다. 어거스타 리드 토마스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보컬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 곡에 담긴 인간의 순수함과 원시성, 영혼의 외침을 풍부하게 전달, 뉴욕초연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서는 지난 18년간 매년 세종 솔로이스츠의 뉴욕 갈라 콘서트의 사회를 맡아온 TV저널리스트이자 첼리스트인 폴라 잔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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