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내년 2월24일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지점서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송영애)와 협력.기획한 5인 그룹전 ‘고요’(Calm)가 오는 14일 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3개월 간 퀸즈의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지점(5015 Roosevelt Ave., Woodside, NY)에서 열린다.
알재단의 2018년 큐레토리얼 펠로우십 수상자인 태혜성씨가 큐레이팅한 이번 전시에는 한미현대예술협 회원들인 지니 최, 권남숙, 조귀자, 유호종, 데이빗 박 등 한인작가 5인이 참여, 추상회화를 비롯한 혼합미디어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들 작가는 일상의 삶 속에서 자연, 우주, 인간의 내면 등 세상을 관조하며 얻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가적 해석을 더해 작품에 반영했다.
데이빗 박 작가는 ‘내면의 평화’를 주제로 한 추상회화를, 지니 최 작가는 다양한 형태와 색조로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는 자연의 모습을 작가적 해석으로 단순화 시킨 추상 혼합매체를 각각 보여준다.
또 권남숙 작가는 모든 풍파를 이겨내는 나무를 통해 인간의 삶의 이치를 담아낸 회화 작품을, 유호정 작가는 무한한 자연의 에너지를 표현한 추상 복합 미디어 작품, 조귀자 작가는 비행중 목격한 오로라 광경을 표현한 유화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이 전시는 한인 작가들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들의 현대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알재단의 '아트 인 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6시~7시30분까지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 지점에서 열린다. 문의 516-983-3935, 이메일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