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내년초부터 전국 최초 시행
▶ 10대 청소년 이용 급증따라
내년부터는 뉴욕주에서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8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금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주보건국은 조만간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판매금지 규정을 발표하고, 60일간 여론수렴을 거친 뒤 내년 초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워드 주커 주보건국장은 지난 달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본보 10월23일자 A6면>
주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사과와 딸기, 바닐라 등 1만5,000가지의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2014년 10.4%에서 2018년 27.4%로 4년간 17% 급증했다.
한편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전국의 편의점과 주유소 등에서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FDA는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온라인 웹사이트에 연령 제한 규제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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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