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한인경관 최초 경위진급 션 이 경관
▶ “동료들과 함께 안전한 지역 만들도록 최선”
“모든 한인들을 돕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션 이 경관이 한인 경관으로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최초로 고위급 간부인 경위(lieutenant)로 진급해 화제다.<본보 11월8일자 A6면>
팰팍은 뉴저지 최대 한인 타운이자 최대 한인상권이 형성돼 하루에도 수 만명의 한인들이 찾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들을 돕는 한인 경찰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그간 팰팍에서는 한인 경찰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었을 뿐만 아니라 일선 경관들을 관리하는 고위급 경찰 중에 한인이 없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팰팍 경찰 내 한인 고위급이 탄생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는 것이 한인사회의 반응이다.
이 경위는 “한인 주민들에게 한인 경찰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동료, 후배 경찰들도 한인들을 도우며 지역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책임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경위는 18년 전인 2000년부터 팰팍 경찰서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경사로 진급한 데 이어 이번에 경위까지 올랐다. 이 경위는 그간 팰팍 경찰로 일하며 수 많은 형사 사건을 해결했으며 2005년에는 뉴저지주경찰협회(PBA)로부터 공로상, 2006년에는 팰팍 경찰국의 ‘용맹한 경찰상’을 받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아울러 무기 교관, 버겐카운티 기동대 교관, 주류 단속관 등 다양한 직책도 수행하고 있다.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경찰들로 구성된 ‘미주한인경찰협회(KABLE)’ 회장을 맡으며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경위는 “지난 18년간 수많은 한인들로부터 조언과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팰팍 뿐만 아니라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한인들을 돕겠다. 또 후배 한인경찰 양성과 교육에도 힘써 지역의 한인들이 경찰을 믿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7일 팰팍 타운홀에서 열린 경찰 진급식에서 션 이 경위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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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