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매매 알선 조직 운영 댈러스 한인 모자 체포

2018-11-09 (금) 07:59:16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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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조직을 운영한 한인 모자가 체포했다.

댈러스 경찰은 최근 어빙에 거주하는 헬렌 유 김(58)씨와 아들 다니엘 멘도자 주니어(26)를 성매매 조직 운영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7일 댈러스법원을 통해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김씨와 아들은 ‘댈러스에 방문하는 사업가들이 하룻밤 잠자리를 위해 여성 20명과 코카인 등 마약을 원한다’며 접근한 경찰의 함정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김씨와 아들은 함정수사에 나선 형사에게 ‘여성 1명당 2,000달러씩, 총 4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특히 김씨는 선금을 요구하면서 함정수사에 나선 경찰이 5,000달러를 미리 지급하기도 했다.

선금을 받은 김씨는 지난달 16일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서 경찰을 만나 성매매 여성 3명을 직접 확인시켜줬다. 김씨는 지난 달 24일 또 다시 형사를 만나 다른 성매매 여성 25명도 준비됐다며 나머지 금액을 요구했다.

댈러스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에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적발돼 보호감찰 3년을 선고 받았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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