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SBC은행 고객정보 해킹당해

2018-11-07 (수) 07:31:0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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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4∼14일…피해규모 전체 고객의 1%미만

HSBC 은행이 고객 개인 정보를 해킹당했다.

HSBC은행은 지난 달 4일부터 14일까지 알 수 없는 해킹조직이 서버에 침투해 고객 정보를 해킹했다고 6일 밝혔다.해킹 피해 규모는 전체 고객의 1%미만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고객의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계좌번호, 잔액, 거래내역 등의 개인정보를 해킹했다.


롭 셔만 HSBC 미디어 담당자는 “고객들을 보호하지 못한데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사과한다”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어카운트 관리와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HSBC는 해킹 피해를 당한 모든 고객들에게 12개월 동안 무료 신용점수 확인과 수상한 거래내역 경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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