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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소,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시동

2018-11-07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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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 시즌 샤핑객 지갑열기 판촉전 치열

▶ 전자제품·건강용품 업체 사은품 증정 등 다양

한인 업소,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시동

뉴저지 하이트론스에서 6일 한인들이 추수감사절 할인 품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론스

한인 업소들이 추수 감사절 시즌에 돌입했다.

추수감사절(22일)까지 2주를 남겨두고 뉴욕 일원 한인 업소들은 벌써부터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할인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가장 발빠르게 세일전을 펼치고 있는 곳은 전자 제품 판매 업소들이다. 플러싱 전자랜드는 프리 블랙 프라이세이 세일을 지난 주 시작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특별 세일을 진행하고 있어 900달러 상당의 삼성 세탁기는 30%이상 할인된 599달러 99센트에 구입이 가능하다. 100달러의 보너스 리베이트까지 추가 제공된다. LG냉장고도 800달러에서 40% 할인된 499달러99센트에 판매된다. 역시 100달러의 보너스 리베이트가 제공돼 사실상 반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스팀 보이 온수 매트전품목은 10% 할인, 최저 279달러99센트에 구입이 가능하다.

조은전자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전품목에 할인가를 적용,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중이다. LG로봇 청소기의 경우 30%이상 할인, 449달러에 판매중이다. LG 스타일러는 1,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대폭 할인판매 중이며 삼성 전자렌지는 299달러에서 199달러로 30% 이상 할인 판매되고 있다. 삼성과 LG TV는 역시 30%
이상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어 연중 최저 수준의 가격에 필요한 가전 제품을 마련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저지 하이트론스는 지난 1일 추수감사절 할인전을 시작, 오는 29일까지 이어간다. 이 기간 동안 워셔블 기모극세사 온열 매트와 경동 나비엔 등 온수 매트를 10% 할인한다. 또한 스탠딩 김치 냉장고 구입시 미 전역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이트론스측은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고객들이 추수 감사절 세일을 그 어느때보다 고대한 만큼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할인에 일찍 돌입했다”며“ 연중 최대폭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어 한인들의 문의와 방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용품 및 건강 보조 식품의 할인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영신 건강은 30일까지 블랙 프라이 데이 세일을실시 화장품 전품목에 한해 하나 사면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행사를진행한다. 진홍삼정 농축액은 하나 구입시 추가 하나를 반값 할인하고, 추가로 30그램짜리 농축액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생 건강은 추수 감사절 세일을 겸한 사은 대잔치를 1일 실시, 5000달러이상 구매 구객에게는 850달러 상당의 프로페셔널 자수정 매트 또는 미니마사지 체어를 무료 증정한다. 1000~4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입 규모에 따라 딤채 전기 밥솥, 카우나
발 마사지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불하우스도 17일까지 극세사 이불 구입시 사용 가능한 10달러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고밀도 극세사 이불은 50% 할인이 적용되면서 싱글 이불의 경우 10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킴스 보석은 19일과 20일 뉴저지 릿지필드 한양마트내 누리홀에서 추수 감사절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까르띠에,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공식 딜러인 코스모스 백화점 퀸즈점은 14일부터 18일까지 일부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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