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가을 축제’로 행복한 노년을”

2018-11-06 (화) 08:50:15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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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스틱 테라피스트 김춘주씨

▶ 매년 봄가을 이웃·친지들과 댄스·식사 나누며 우정다져

웨체스터/“‘가을 축제’로 행복한 노년을”

매년 가을축제를 열고 있는 김춘주씨 내외

마호팩(Mahopac)에 거주하는 홀리스틱 테라피스트 김춘주(Chun Kim Levin)씨는 지난 달 29일 가까운 이웃, 친지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댄스를 하는 ‘가을 축제(Autumn Feast)’를 마련했다.

김춘주씨와 남편 스튜어트 레빈(Stewart Levin)씨는 주로 노년기를 맞이한 20여명의 친지들과 함께 카멜 타운에 위치한 인디안 뷔페 식당 ‘커리 하우스(Curry House)’에서 환담을 나누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여러 가지 이유로 무거워진 마음을 우리 생의 축복으로 변화 시킵시다’라는 취지로 이번 모임은 김씨가 매년 봄가을로 마련하고 있는 소규모 축제이다. 김씨는 “오랜 기간 친하게 지내온 이웃들 중에 가족이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고, 또 은퇴해 플로리다로 떠나는 사람도 있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내가 안하면 이렇게 모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매년 밸런타인스 데이 무렵에도 ‘봄 축제’를 열어 우정을 다지며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추구하고 있다.


김 씨와 남편 레빈씨는 이날 웨스트 코스트 스윙 댄스와 알젠티나 탱고 시범을 보이며 깊어가는 가을 밤에 활기를 불러일으켜 주었다.

김 씨는 지난 10 여년을 마호팩 공공 도서관(mahopaclibrary.org)에서 매주 목요일(정오-오후 1시15분) 그리고 수요일 (오후 7시)에 요가 클래스를 지도하고, 퍼트남 카운티 시니어 센터에서 매일 요가를 가르치며, 또한 개인적으로 요가와 댄스를 지도하고 있다.
간호대학 출신으로 1970년 도미, NYU 대학원에서 보건 행정을 수료하고 거의 50년이라는 세월을 건강관리 분야에 열정을 쏟아 온 김 씨는 인간의 병은 육체와 정신의 부조화로 빚어지는 것으로 보고, 모든 건강 문제를 자연치유에 초점을 둔다.

김 씨는 내년 2월 ‘코스타리카 요가 수양회(Costa Rica Yoga Retreat)’를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월23일 부터 3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 코스타리카의 정글 인근에 위치한 티에라 드 수에노스 해변에서 갖게 되는 수양회는, 요가와 명상, 그리고 댄싱, 마사지, 사우나, 침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자세한 문의: Chun Kim-Levin, C.P.C., M.P.A., R.N., Holistic Practitioner, C.Y.T.
http://chunkimlevin.teamasea.com 전화: 845-628-1406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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