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년만의 한인 연방의원…오늘 결판난다

2018-11-06 (화) 07:22:3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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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중간선거…각 투표소서 일제히 실시

▶ 뉴저지 3선거구 앤디 김 후보 당락 주목

20년만의 한인 연방의원…오늘 결판난다

20년 만의 한인 연방하원의원 당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 민주당 후보(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 2일 남부 뉴 저지 패밀리메디컬센터에서 열린 신생아 탄생 축하 행사(baby shower)를 찾아 유권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앤디 김 후보 선거본부>

최초 한인 팰팍시장 배출 여부도 관심

결전의 날이 밝았다. 수개월간 한인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뉴욕 및 뉴저지 중간선거’가 마침내 6일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에 도전하는 앤디 김 민주당 후보의 당락 여부이다.

김 후보는 현재 ‘트럼프 신봉자’로 꼽히는 공화당 소속 현 의원인 톰 맥아더 의원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며 미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8%의 지지율을 기록해 맥아더 의원에 2%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확률도 앤디 김이 54.8%로 맥아더(45.2%)에 리하고 있다.


한 달 전 맥아더가 모든 지표에서 앞서던 것에 비하면 앤디 김이 급속도로 약진한 상황이다.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한인으로는 미동부 최초이자 1998년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0년 만의 연방의회에 진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맥아더 의원의 저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이날 투표 결과에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뉴저지 최대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팍에서 최초의 한인 시장이 탄생할 건지 여부이다.

전문가들은 크리스 정 민주당 후보의 승리 여부는 한인 유권자들의 손에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팰팍 전체 유권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한인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가느냐가 정 후보의 당락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저지에서는 이와함께 시의원 선거에 11명이 출마한 상태이다.


팰팍의 이종철/폴김(이상 민주), 김재연(공화) 후보를 비롯 릿지필드 데니스 심(민주), 잉글우드클립스 지미 송(민주), 박명근(공화), 레오니아 벤자민 최(민주), 클로스터 재니 정(민주), 듀몬트 지미 채(민주), 하워스 크리스틴 박(공화), 오라델 미리암 유(민주) 등이 출마한다. 이 중 팰팍과 잉글우드클립스는 한인 후보간 대결을 펼친다. 미리암 유 오라델 시의원은 경쟁자가 없어 당선이 이미 확정됐다.

아울러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는 총 11명의 한인이 출마한 가운데 팰팍 교육위원 선거가 최대 격전지다. 티모시 양, 민은영, 이현진, 민석준 등 한인 4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출마했다.

뉴욕에서는 주지사 선거 등이 열리는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3선 가능 여부 등이 관심사다. 주하원 40선거구의 론 김 의원의 4선 달성 여부도 한인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과 존 리우 민주당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는 주상원 11선거구 결과 역시 관심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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