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번엔 요가교실서 총기난사…8명 사상

2018-11-05 (월) 07: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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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포함 3명 사망·5명 부상

▶ 총격범, 유튜브에 여성혐오 영상 올려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괴한이 2일 오후 5시30분께 플로리다주 주도인 탤러해시의 한 쇼핑센터에 있는 요가교실에 들어가 총을 발사해 2명을 사살하고 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이클 델리오 탤러해시 경찰서장은 자살한 총격범의 신원은 40세의 스콧 폴 베이얼로 다수의 총격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현재로선 단독 범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범행 당시 베이얼은 손님인 척하며 요가교실에 들어와 갑자기 경고도 없이 총격을 시작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얼은 과거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 여성과 흑인, 이민자를 비난하는 영상과 노래를 올리는 등 여성혐오 및 인종차별주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망자는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이었다 현지 언론은 그가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cel•인셀)'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셀은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남성, 나아가 최근에는 여성 혐오자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베이얼이 특별히 여성을 타깃으로 했는지, 희생자나 요가교실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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