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10여 명 예술가들에 4만여 달러 그랜트 수여
2018-11-05 (월)
최희은 기자
▶ 15주년 연례 만찬 성황… 내년부터 펠로우십 규모 확대
3일 맨하탄 홀리어파슬 교회에서 열린 알재단 설립 15주년 연례 만찬에서 재단 관계자들과 한인 예술가들이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한인 미술 작가를 발굴, 양성하는데 힘써 온 알재단의 15주년 연례 만찬이 3일 맨하탄 홀리어파슬 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례 만찬에서는 제이슨 김 그랜트, 앤드류 앤 바바라 최 그랜트, 최월희 그랜트 등 약 4만달러의 지원금이 약 10명의 예술가들에게 수여됐다.
이숙녀 회장은 “15년간 재단이 추죄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가들의 수가 63명에 이른다”며 “ 해마다 기금으로 힘이 되주는 분들이 있기에 이 자리까지 멈추지 않고 올수 있었다. 이들 후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예술가들에 대한 펠로우십 규모도 확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례 만찬에서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및 경매도 함께 이루어졌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알재단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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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