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까지 SFA 프로젝트…3일 알재단 창립15주년 갈라행사서 시상식
왼쪽부터 이현정,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 유명균 작품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의 2018 현대미술공모전 당선 작가전이 맨하탄 SFA 프로젝트(131 Chrystie Street, New York)에서 2일 개막,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금상 수상자인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설치) 작가와 은상 이현정(설치), 동상 유명균(조각) 작가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 수상 작가는 ‘당신의 거울이 되겠어요’(I will be your Mirror)를 타이틀로 한 이번 당선작가전에서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자기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금상 수상자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은 아시안이 많지 않는 미남부에서 성장하며 인종차별을 경험한 자신의 성장기를 바탕으로 소수계를 대변하는 영상 설치작을 전시중이다.
한편 이들 수상자는 3일 오후 5시부터 맨하탄 홀리어 파슬교회(269 9th Ave. NY)에서 열리는 알재단 창립 15주년 갈라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문의 516-983-3935, 이메일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