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개인전이 2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티나 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중견작가 김홍석은 조각, 설치, 비디오, 회화, 드로잉, 퍼포먼스 등 거의 모든 미술의 형태를 아우르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아티스트.
‘난쟁이, 먼지, 의심’ (Dwarf, Dust, Doubt)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풍선을 이용한 조각 작업을 통해 겉모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비난하고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있다.
티나 김 갤러리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2010년 개인전 당시 불법체류자를 암시하는 실제 사람크기만한 당나귀 모양 조각과 토기 복장조각 작품 등 사회 속에서 느끼는 인간 소통의 한계와 모순, 사회·정치적 부조리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했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1998년 한국으로 돌아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베니스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 레, 스페인 발렌시아 비엔날레 굵직굵직한 국제적인 미술 행사에 참여해왔다.
▲주소: 525 West 21st Street, New York, ▲문의 212-716-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