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칩샷은 굴려서 홀 가까이 붙인다

2018-10-30 (화) 12:00:00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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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칩샷은 띄우는 거리보다 지면으로 굴러가는 거리가 더 길어야 한다.

완전히 공중으로 띄워서 홀까지 보내려면 완벽한 거리 제어력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런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반면 굴리면 제어력이 높아지며, 따라서 볼을 그린에서 빨리 굴릴수록 그 결과 또한 더 좋아진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걸어서 볼에서 홀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체 거리는 9야드 거리였다고 해보자. 다음으로 볼에서 그린의 안쪽 1야드 지점까지의 거리를 걸어서 측정한다. 이는 3야드라고 해보자.

큰 수(9)로 작은 수(3)를 나눈다. 답은 3이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샷의 정확한 탄도를 알 수 있다. 전체 거리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거리의 3배인 샷이다.

이제 좀 더 수학적인 계산이 필요하다. 12에서 전체 거리/샷거리의 비율값(나눠서 얻은 값)을 뺀다. 12는 이 칩샷의 탄도 방정식에서 고정된 상수다. 빼서 얻은 값은 사용할 클럽을 나타내며 이번 경우에는 9번 아이언이 된다(12에서 3을 뺀 값).

이제 그냥 9번 아이언으로 칩샷을 해 착륙 지점까지 3야드만큼만 공중으로 날려 보내면 된다.

정확히 중심에 맞히면 볼은 전체적으로 9야드 가량을 굴러가 홀 바로 옆에서 멈추게 된다. 이는 마술이 아니다. 수학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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