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에도 폭발물 배달
2018-10-26 (금) 07:56:42
▶ 반 트럼프 성향…폭발물 분석결과 위험없어
▶ 뉴욕시 주요시설 경계 강화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성향의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에게도 우편 폭발물이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30분께 로버트 드니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더트라이베카 그릴’에 파이프 폭발물이 들어있는 노란색 포장지의 소포가 배달됐다.
비슷한 형태의 폭발물이 배달된 것은 오바마와 클린턴 전 대통령, CNN 뉴욕지부 등<본보 10월25일자 1면>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을 공공연하게 비판해 온 드니로는 지난 6월 TV 생방송으로 중계된 토니상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파벳 'F'로 시작하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한편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본보 10월25일자 A10면>이 연일 뉴욕 일원에서 발생하면서 뉴욕시의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가 한층 강화됐다.
뉴욕주정부는 JFK 공항, 라과디아 공항를 비롯 주요 교량 및 터널 등 대중교통 시설에 주방위군과 경찰 등의 병력을 평소의 2배로 늘려 배치하고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