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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제주해녀 전 세계 알린다

2018-10-25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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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녀문화보전회 27∼31일‘제주해녀의 밤’

▶ 사진전·연극·스토리텔링 등…NY·NJ·필라델피아서

사라져 가는 제주해녀 전 세계 알린다
제주해녀문화보전회(이사장 장정애)는 27~31일까지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에서 글로벌 해녀 문화마당인‘제주해녀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 보전 및 전파, 해녀전통문화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제주해녀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제주해녀 사진전, 시, 이기풍과 제주해녀의 만남을 연극으로 승화한 이기풍과 제주해녀연극, 바다와 싸우며 물질하면서 불렀던 해녀 노래, 해녀이자 어머니로서의 삶이 담긴 해녀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뉴욕한국문화원, 뉴저지한인회 등이 후원하는 제주해녀의 밤 행사는 27일 오후 5시 플러싱타운홀과 28일 오후 5시 필라델피아 몽고메리교회, 31일 오후 8시 뉴저지소망교회로 이어진다.


주최 측은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해녀의 불턱 공동체문화 전파와 고령화·노쇠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제주해녀의 명맥유지 및 확대의 기회로 삼아 세계해녀의 양성화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제주의 해녀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www.jejuhaenyeo.net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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