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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시인,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상’수상

2018-10-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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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해켄색 거주…토네이도 등 5편 출품

신지혜 시인,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상’수상
뉴저지 문인 신지혜(사진) 시인이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위원회는 제3회 수상자로 뉴저지 해켄색에 거주하는 신지혜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계간 '시산맥'과 함께 마련하는 이 상은 '서시'에 담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올바른 시 정신을 실천하고 본받을 수 있는 등단 10년 이상의 해외 거주 시인을 뽑아 수여한다.


신 시인은 '토네이도', '우주 모듬탕이 펄펄 끓는다', '꽃들의 진화', '풍경을 치다', '아름다운 가문' 등 5편을 출품했다.

신 시인은 2002년 시 전문지 '현대시학'으로 등단, 제3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대상, 미주동포문학상, 미주시인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시집 '밑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12월1일 서울 종로에 있는 조계사 불교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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