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원, AFC 챔스리그 결승행 좌절

2018-10-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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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2차전서 가시마와 3-3…합계 5-6으로 고배

1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던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노력이 수포가 됐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지난 3일 준결승 1차전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던 수원은 이로써 두 경기 합계 5-6으로 가시마에 결승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2002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 이후 16년 만에 결승진출을 노렸던 수원의 꿈도 좌절됐다. 반면 가시마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전반 25분 가시마에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7분 만에 임상협이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8분과 15분에도 골을 뽑아내는 등 8분 동안 3골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스퍼트로 3-1 리드를 잡아 결승티켓을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가시마는 후반 19분 한 골을 만회해 합계 5-5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37분 세르지뉴의 골로 기어코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 실점으로 수원은 원정골에서도 뒤지며 2골을 더 넣어야 결승에 오르는 처지가 됐고 결국 결승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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