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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전공 시각장애인 지원 자선음악회

2018-10-13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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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김미라 ‘벨라 음악재단’설립

▶ 내달 2일 스타인웨이 피아노 갤러리·3일 포르테 피아노

음악전공 시각장애인 지원 자선음악회
피아니스트 김미라(사진)씨가 최근 시각 장애인 음악 전공자 지원단체인 ‘벨라(아름다운)음악재단’(Bella Music Foundation)을 설립하고 내달 뉴저지에서 자선음악회를 연다.

자선음악회는 11월2일 파라무스에 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갤러리(455 NJ-17, Paramus, NJ)와 3일 포르테 피아노(Forte Piano, 159 NJ-4, Paramus, NJ)에서 열린다.

재단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시각 장애인 학생들이 훌륭한 음악교사들에게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연주 기회와 마스터 클래스, 콩쿠르 등의 기회를 주는 한편 ▶시각 장애인학생들의 음악대학 입시 과정을 돕고 ▶미국 유학을 원하는 해외 시각장애인학생들에 도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미라 재단대표는 “더 나아가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하는 자선 음악회 시리즈를 통해 양질의 음악을 시각 장애인들과 주변 커뮤니티에 제공하면서 시각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음악대학내 시각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장학금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걸음으로 내달 2~3일 오후 6시30분 김 대표와 재즈 피아니스트들이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A Night of Jazz and Classical Piano Concert’)를 마련한다. 문의 646-379-8315, 웹사이트 https://bellamusicfoundation.weebly.com/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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