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겪는 어려움 해결위해 노력”
2018-10-13 (토) 06:24:25
서한서 기자
▶ 버겐카운티 셰리프 무소속 출마 로버트 토모 후보
▶ 유럽계 이민자 가정서 자라…“동료경찰들 권유로 출마 결심”
“동료 경찰들의 강한 권유로 셰리프에 출마했습니다.”
오는 11월 6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셰리프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토모(사진) 후보의 말이다. 뉴저지 트루퍼(Trooper)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찰 경력을 갖고 있는 토모 후보는 “셰리프는 정치가 아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동료 경찰들의 권유가 셰리프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유럽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토모 후보는 그 만큼 한인 주민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서도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부모도 미국에 와서 영어가 쉽지 않았다. 한인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뭔지 알고 있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를 들어 경찰 단속에 걸렸을 때 영어 소통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많다. 경찰 업무 절차를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소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 메이우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토모 후보는 해병대를 거쳐 1992년부터 버겐카운티 청소년 구치소 오피서로 경찰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뉴저지 트루퍼, 음주•마약 특별수사반 등에서 오랫동안 경찰로 활동했다. 현재는 잉글우드 경찰서에서 디지털 데이터 분석관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음주•마약 특별수사반에서 근무할 때 한인 경관들을 가르칠 기회가 많았고 이를 통해 교류도 많이 했다”며 “많은 지역 경찰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만약 셰리프로 당선되면 일선 경찰들과 많은 협력을 통해 공공 안전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토모 후보의 자세한 공약은 웹사이트(facebook.com/TormoForSheriff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은 600여 명의 경관 및 직원이 근무하며 카운티 경찰 및 구치소 업무를 관할하는 곳이다. 셰리프는 셰리프국을 이끄는 수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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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