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가 학업열정 이기지 못해”

2018-10-12 (금) 12:00:0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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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아라씨, 자폐증 극복…요크칼리지 대학원서 석사과정 밟아

“장애가 학업열정 이기지 못해”
자폐증을 앓고 있는 20대 한인 여성이 장애를 극복하고 대학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퀸즈 플러싱 출신인 성아라(사진)씨는 올 봄 뉴욕시립대 요크 칼리지를 졸업한 후 가을학기부터 같은 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약 조제학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Pharmaceutical Science and Business program)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성씨는 ‘장애가 당신의 능력을 좌우할 수 없다’ (don’ t let your disability define your ability)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곱씹으며 유치원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학교에 가지 않고 일반 학생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성씨는 대학 측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 등을 지원하는트리오 오피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성씨는 “학교에 처음으로 입학했던 지난 2014년 당시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트리오 오피스에서 학교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면서 대학원까지 진학해 학업을 이어 갈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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