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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 ‘발광’ 소재 빛의 다양성 표현

2018-10-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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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이은경 개인전, 28일까지 P339 갤러리서

어둠속 ‘발광’ 소재 빛의 다양성 표현
뉴욕에서 활동중인 이은경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 이달 28일까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소재 P339 갤러리(339 Bedford ave. Brooklyn, NY)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개막한 이 전시에서 작가는 어둠속에서 발광하는 재료들을 사용해, 낮과 밤, 일출과 일몰 등 빛의 다양한 모습을 조각,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의 감정을 작품으로 이어가며, 자신과 사물, 타인, 혹은 동물과의 교감과 재해석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과거에 작가의 반려견들이 작품속에 등장했듯이 이번 전시에는 고양이가 매개체로 등장하며, 스톡홀름 여행중 수집했던 앤티크 천 위에 드로잉한 작업도 선보인다. 또한 지난 5년간의 여행중에 담은 풍경사진들로 빛에 대한 명상적인 작업들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뉴욕 FIT에서 토이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맨하탄 첼시에서 미국작가 제프쿤스의 어시스트로 일하면서 작품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의 301-52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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