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민주당원 유권자 등록…2020 대선 향한 ‘시동?’
2018-10-11 (목) 07:49:39

블룸버그 전 시장이 민주당원으로 유권자 등록서를 쓰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올렸다.<출처=인스타그램>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0일 다시 공식적인 민주당원이 됐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민주당원으로 유권자 등록서를 작성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올리면서 다시 민주당에 몸담는 이유를 설명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이 현재 미국에 간절히 필요한 견제와 균형 기능을 제공해야 하기에 나는 오늘 다시 민주당원으로서 유권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76세인 블룸버그 전 시장은 2020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민주당원
으로 유권자 등록을 한 것은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원이었던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 탈당 후 2001년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됐고, 2005년에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2007년 공화당을 떠나 무소속을 선언했으며 2009년 무소속으로 세번째 뉴욕시장에 당선됐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 2016년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고려하다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대통령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인물이다. 이미 언론들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서 나설 것임을 여러차례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