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 메넨데즈-휴긴 후보 초박빙 대결

2018-10-03 (수) 07:37:0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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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45%-43₩ 팽팽

올 중간선거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꼽히는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3선을 노리는 밥 메넨데즈 민주당 의원과 그의 아성에 도전하는 밥 휴긴 공화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 스톡튼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넨데즈 의원은 45%, 휴긴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기록,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승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초 메넨데즈 의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휴긴 후보의 돌풍이 예상보다 거세다는 평가다.

한인사회에도 친숙한 메넨데즈 의원은 뉴저지 유니온시티 교육위원에서 시작해 연방상원의원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하지만 수년 전부터 불거진 부패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휴긴 후보에게 쫓기는 요인이 됐다.


2015년 법무부는 메넨데즈 의원이 지인인 한 안과 의사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이유로 기소했지만 지난해 법원은 미결정 심리 판결을 내려 법적 부패 혐의는 벗었다. 하지만 윤리적으로는 여전히 자유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대형 제약사 '셀진' 최고경영자를 역임하는 등 기업가 출신인 휴긴 후보는 메넨데즈 의원의 부패 의혹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27일에 뉴저지 유권자 5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4.25%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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