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성인 4명 중 1명 비만

2018-09-28 (금) 07:57:1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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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러스트 포 아메리칸 헬스’18세이상 조사

▶ 뉴욕 25.7% 뉴저지 27.3%…45∼64세 비만률 30% 넘어

당뇨·고혈압 위험군도 높아 식습관 변화·정기적 운동 필요

뉴욕·뉴저지에 사는 18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단체 ‘트러스트 포 아메리칸 헬스’가 최근 발표한 2017년 비만율 조사에 따르면 뉴욕주의 경우 비만율은 전체의 25.7%로 조사됐다. 뉴저지주의 경우 이보다 더 높아 비만율이 27.3%을 기록했다.


뉴욕주는 전국적으로는 비만율이 7번째로 낮은 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1990년 비만율이 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아지는 등 적지 않은 주민들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연령별로는 45~64세 비만률이 30.3%로 최고였으며, 65세 이상 노년층도 26.9%에 달했다.

이와함께 뉴욕주민의 10.5%가 당뇨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고혈압 위험군은 29.4%로 집계됐다.

뉴저지주 역시 주민들의 비만율이 급증세다. 지난 2000년 17%이었던 비만율은 지난해 27.3%로 60%로 뛰었다.

45~64세의 비만율이 31.4%로 가장 높고, 26~44세의 젊은 층 비만율도 27.2%로 높은 편이었다.

비만과 관련이 높은 당뇨 환자율은 11%, 고혈압 위험군은 33%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의학계는 “비만과 성인병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고 있다”며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이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주로 38.1%로 조사됐다. 또 미시시피·오클라호마·아이오와·루이지애나·아칸소주 등에서 비만율이 30%가 넘어 중부 지역에서 비만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전국에서 비만율이 가장 낮은 주는 콜로라도주로 22.6%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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