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에 가볼만한곳] 오클랜드 볼거리를 걸으면서 즐긴다

2018-08-30 (목)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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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오클랜드 가이드 도보 투어

오클랜드에도 나름 구석구석 볼 거리들이 있다. 오는 토요일(1일) 잭런던스퀘어에서 출발하는 투어에서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잘 알려진 명소들과 함께 오래된 건물들과 새로 올라가는 고층 빌딩 등 변화하는 오클랜드시의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무료로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구경할 수 있겠다. 동네 구석구석 어떤 사연이 있고 무슨 일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지 들어보면 늘 봐 왔던 곳이라도 새롭게 느껴질 지 모른다.

▲일시: 9월1일(토) 오전 10시 출발(약 90분 소요)
▲장소: Jack London Square, Broadway and Embarcadero, Oakland
▲예약 및 문의: (510)238-3234, aallen@oaklandnet.com


■‘한여름밤의 꿈’ 무료 야외공연

샌프란시스코의 셰익스피어 극단 ‘SF Shakes’에서 무료로 야외 연극을 선보인다. 매년 베이지역 각지 공원에서 야외공연 투어를 갖는 이 극단은 올해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공연하고 있다. 오는 토요일 시작해 프레시디오 잔디밭에서 총 5회 공연을 가지며 공연 시작은 오후 2시로 동일. 셰익스피어의 고장 영국으로부터 머나먼 땅 샌프란시스코의 미국인들이 해석한 셰익스피어는 어떤 색감으로 다가올 지 흥미롭다.

▲일시: 9월1일~9일, 주말과 노동절 공연, 오후 2시
▲장소: Main Post(Presidio), Park Blvd. and Lincoln Blvd., SF
▲정보: www.sfshakes.org/programs/free-shakespeare-in-the-park

■제48회 밀브레 아트&와인 축제

밀브레에서 지역 아티스트와 뮤지션, 와이너리와 양조장이 참여하는 아트&와인 축제가 열린다. 수작 예술작품과 공예품, 프리미엄 와인, 양조장 맥주, 각종 유기농 식재료와 음식을 찾아볼 수 있겠고 베이지역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총 250여 명의 아티스트와 수공업자들이 참여해 볼거리가 풍성하겠고 집라인과 카니발 라이드, 100피트 미끄럼틀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거리도 많겠다.

▲일시: 9월1일~2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Broadway & Victoria Ave., Millbrae
▲입장료 무료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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