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고용 1,715만명 전년비 2.1% 증가...SC 카운티 주급 2,651달러로 높아
▶ SF 주급인상수준, 전국 349 카운티중 5위
![[가주 근로자 고용 임금 동향 보고서] 평균주급 1,352달러 1년새 4.4%상승 [가주 근로자 고용 임금 동향 보고서] 평균주급 1,352달러 1년새 4.4%상승](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08/28/201808281842265b1.png)
올 1분기 말 현재 고용상태에 있는 미국인 총 1억4,456만명으로 조사됐다. [AP]
가주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이 1,352달러를 기록, 임금 상승률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전국 및 지역별 실업보험 급여신청과 임금 수준을 조사해 작성되는 연방노동통계국의 분기별 고용 및 임금 동향 보고서를 통해 22일 밝혀졌다.
노동통계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주에서 고용상태에 있는 주민은 총1,715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가 증가했다.
임금 역시 상승세를 보여 가주 전체 임금 노동자의 1분기 평균 주급은 1,352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4% 인상된 것으로, 전국서 워싱턴, 유타, 뉴햄프셔, 네바다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상승률에 해당된다.
이 기간 미 전역에서 직장이 있는 근로자는 총 1억4,456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으며, 미국 근로자 평균 주급은 3.7%가 올라 1,152달러로 조사됐다.
범위를 좁혀 가주만을 놓고 보면, 지난해 동기 대비 2.1%가 늘어난 1천 715만 2500명의 가주 주민이 올 1분기 중 일자리가 있었고, 이들의 평균 주급은 1,352달러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는 가주 전체에 비해 일자리 창출면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임금 인상에서는 남가주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이를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1분기 고용상태에 있는 근로자는 총 77만 9천명에 평균 주급은 1,516달러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와 4.2%가 각각 상승한 수치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평균 주급 인상 수준은 전국 349개 카운티중 70위에 해당해 상당히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경우 73만명의 주민이 1분기중 직업이 있어고 평균주급은 10% 상승해 2,485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주급 인상 수준은 전국 349개 카운티중 5위를 기록했다.
산타 클라라 카운티에서 고용상태에 있는 주민은 18만5천400명(2.2%), 평균 주급은 2,651달러(9.1%) 였다. 평균 주급 인상 수준은 전국 349개 카운티중 7위에 올랐다.
또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의 경우는 36만9천명(1.2%)에 1,396달러(3.6%) 였으며 새크라멘토 카운티는 65만 5,700명(2.3%)에 평균주급은 2.4% 상승한 1,174달러였다.
몬트레이 카운티는 3.4% 증가한 17만 8천명이 1분기중 직업이 있었고 평균 주급은 3.0% 상승한 926달러였다.
또한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에 직장을 옮긴 노동자는 그렇지 않은 노동자에 비해 급여 인상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직장을 옮긴 노동자의 경우 임금이 3.98% 오른 반면 근속한 노동자의 임금은 2.65% 인상되는데 그쳤다. 이는 18년을 근속한 경우와 이직한 경우 사이에 발생한 임금 상승 격차 중 가장 큰 폭이라고 노동통계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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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